1935년 ≪조광≫ 11월호에 발표한 주요섭의 대표작이다. 〈개밥〉(1927) 이래 8년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 발표한 소설로 작품 경향이 초기 빈궁문학의 색채를 벗고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쪽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작품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비애와 격조 있는 이별과 슬픔을 여섯 살 난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아름다운 문체로 재현하고 있다.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나 TV를 통해 여러 차례 영상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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