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6월 〈조광〉에 발표한 단편으로 허준의 소설 처녀작이다.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기모멸과 절망에 빠진 한 지식인의 정신세계를 묘사한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허무주의는 일제의 파시즘 체제가 노골화되던 시기의 지식인을 엄습한 불안과 절망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탁류’라는 제목은 절친한 친구였던 시인 백석이 붙여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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