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6월 〈자유세계〉에 발표된 안수길의 단편소설이다. 한국전쟁 피난지 부산을 배경으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기 다른 삶을 선택하는 세 인물을 제시함으로써 전쟁 체험 이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이냐는 문제를 성찰한다. 전쟁을 겪은 지식인 작가 자신의 반성적 자의식적 고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55년 제2회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1953년 6월 〈자유세계〉에 발표된 안수길의 단편소설이다. 한국전쟁 피난지 부산을 배경으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기 다른 삶을 선택하는 세 인물을 제시함으로써 전쟁 체험 이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이냐는 문제를 성찰한다. 전쟁을 겪은 지식인 작가 자신의 반성적 자의식적 고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55년 제2회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