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작가의 신경향파 소설로서 〈개벽〉 1925년 2월호에 발표했다.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에 낙향한 인텔리 부부가 처음 해본 흙일에서 얻은 기쁨과 노고를 이야기하며 지식인과 생활인 그리고 은둔자의 경계를 놓고 토론하는 모습을 그린다. 1920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자기반성과 올바른 처세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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