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자 작가의 출세작이다. 깊은 산골의 새색시가 행세깨나 하는 두 남자에게 휘둘려 남편을 빼앗기고 마을을 떠날 번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원에서 펼쳐지는 원색적 사랑과 원초적 생명력을 그렸다. 암울한 현실과 지식인의 고뇌를 주로 다뤘던 당시 문단의 흐름과는 다른 건강한 원시주의를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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