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한 억압이나 편견으로 고통 받으며 비극적 숙명을 감내하는 인물들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계용묵의 대표작으로서 ≪조선문단≫ 1935년 9월호에 발표했다. 말을 못하는 ‘아다다’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원하는 소박한 마음과 돈으로 인한 인간의 타락을 둘러싼 인생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말을 못하는 것은 상징적인데, 진정한 행복과 욕망에 제대로 귀 기울지 않는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한국단편문학의 백미 중 하나로 손꼽히며 영화와 TV드라마로도 여러 번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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