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제(堂山祭)’와 함께 가난한 농촌 현실을 다루고 있는 이근영의 대표작이다. 1941년 〈문장〉에 발표했다. 파행적 근대화로 인한 생활 세계의 붕괴가 날품팔이와 인력거꾼 등 전근대적 직업인들이 몰락하는 세태 속에서 그려진다. 특히 일제 말기 총동원 시대를 맞아 직업 알선이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진 조선인 강제동원의 실상이 현실적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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