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조선지광〉에 발표된 작가의 처녀작이자 출세작이다. 지주의 별장 앞 호수 때문에 홍수 피해를 입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대립과 투쟁을 다뤘으되, 저항하는 농민들의 건강하고 낙관적인 집단 정서를 잘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민소설이 비판적 리얼리즘 단계에서 벗어나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 작품으로서 문학사적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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