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인근의 초기 단편소설로서 1925년 〈조선문단〉 9호에 발표했다. 자동차 운전수로서 첫 월급을 받은 주인공은 술을 마시고 양복을 사고 호기를 부리지만 결국 현실을 깨닫고 소시민의 자리로 돌아온다. ‘돈(자본)’과 ‘신분(계급)’에 휘둘리던 1920년대 식민지 경성의 한 단면을 풍자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방인근의 초기 단편소설로서 1925년 〈조선문단〉 9호에 발표했다. 자동차 운전수로서 첫 월급을 받은 주인공은 술을 마시고 양복을 사고 호기를 부리지만 결국 현실을 깨닫고 소시민의 자리로 돌아온다. ‘돈(자본)’과 ‘신분(계급)’에 휘둘리던 1920년대 식민지 경성의 한 단면을 풍자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